박찬욱 '어쩔수가없다'·'케데헌', 英 아카데미 후보 불발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ritish Academy Film Awards, 이하 BAFTA)에서도 후보로 선정되지 못했다.
제79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가 지난 27일(현지시각) 발표된 가운데, '어쩔수가없다'는 비영어영화상 후보에 들지 못했다. 해당 부문 후보에는 '그저 사고였을 뿐' '시크릿 에이전트' '센티멘탈 밸류' '시라트' '힌드의 목소리'가 올랐다. 이 다섯 편의 영화는 최근 발표된 제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후보이기도 하다.
'어쩔수가없다'는 그밖에 작품상이나 감독상, 각본상, 배우상 부문 후보로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작품상 후보로는 영화 '햄넷'과 '마티 슈프림' '원 배틀 애프터 어너더' '센티멘탈 밸류' '시너스'가 올랐다. 또 감독상 후보에는 '부고니아'의 요르고스 란티모스, '햄넷'의 클로이 자오, '마티 슈프림'의 조슈아 사프디, '원 배틀 애프터 어너더'의 폴 토마스 앤더슨, '센티멘탈 밸류'의 요아킴 트리에, '시너스'의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선정됐다.
이병헌의 후보 선정 가능성이 점쳐졌던 남자주연상에는 '마티 슈프림'의 티모시 샬라메와 '원 배틀 애프터 어너더'의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블루 문'의 이단 호크, '시너스'의 마이클 B. 조던, '부고니아'의 제시 플레먼스, '아이 스웨어'의 로버트 버트 아라마요가 이름을 올렸다.
전 세계를 휩쓸었던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도 BAFTA에서는 애니메이션상 후보가 되지 못했다. 영국에서 상업적으로 개봉한 영화여야 하고, 예외적인 경우에도 영국 내에서 최고 10회 상업 상영을 총 7일 이상 해야 한다는 BAFTA의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해 말부터 알려져 논란이 돼 왔다.
한편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영국 영화 텔레비전 예술 아카데미(British Academy of Film and Television Arts, BAFTA)가 주관하는 영국의 영화 관련 최대 시상식이다.
eujene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