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 김민종 "'신품' 배우들에 따로 시사회…장동건은 울 것 같다고"

김민종 / 영화사 순수 제공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김민종이 드라마 '신사의 품격' 배우들을 대상으로 영화 '피렌체'의 시사회를 따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민종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피렌체'(감독 이창열)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일단 (장)동건이는 이런 표현을 하더라, 그걸 보고 울고 싶은데 누가 내 뺨을 때려주면 울 거 같다고, 그런 표현을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수로 형은 한 번 더 봐야 할 것 같다고 하고, (이) 종혁이는 '뭐야 이게? 뭐야 이게 형' 이러더라"고 회상했다.

김민종 / 영화사 순수 제공

또한 김민종은 "넷이 가끔 모인다, 이번 영화가 상을 받을 때 보니 종혁이도 '형 내가 잘못 본 것 같아, 다시 볼게' 하더라"면서 "일단 종혁이 감성과 안 맞고 수로 형은 반반인데 동건이는 아내와 따로 본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표현도 좋고 '동건이도 무공이 세졌구나!' 했다, 거의 평론가 수준이었다, 극찬이라 고맙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피렌체'는 중년의 남자 석인이 상실의 끝, 젊은 시절 자신의 열정이 숨 쉬던 피렌체의 햇살 아래 다시 피어나는 치유의 서사를 그린 로드무비다. 전작 ‘그대 어이가리’로 전 세계 독립영화제 56관왕을 차지한 이창열 감독의 신작이다.

이번 영화에서 김민종은 권고사직으로 인해 무기력에 시달리는 중년 남자 석인 역을 맡았다.

한편 '피렌체'는 지난 7일 개봉했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