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민트' 박해준, 류승완 감독과 첫 호흡…"꼭 함께하자 매달리듯 제안"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박해준이 '휴민트'를 통해 류승완 감독과 첫 호흡을 맞추어 남다른 존재감이 느껴지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 이번 영화에서 박해준은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북한 총영사 황치성 역을 맡아 영화를 한층 입체적으로 완성한다. 박해준은 "동료 배우들과 류승완 감독에 대한 믿음이 커서 합류하게 되었다"며 '휴민트'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박해준이 맡은 황치성은 자신을 감시하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로 넘어온 북한 보위성 조장 박건과 대립하게 된다. 황치성은 권력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혀 예측 불가능한 행동을 일삼으며, 극의 긴장감을 팽팽하게 당겨줄 활 시위 같은 역할이다.
류승완 감독은 "작품의 신선함을 유지해 주는 얼굴이 필요했고, 박해준이 가진 의외성에 끌려서 꼭 함께하자고 매달리듯이 제안했다"라고 박해준이 황치성을 소화할 유일한 배우였음을 밝혔다. 박해준 역시 "어려운 캐릭터라 고민이 많았지만,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매력적인 부분을 발견해서 도전하고 싶었다. 그전에 보여 주었던 캐릭터들과는 다른 느낌이라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휴민트'는 오는 2월 1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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