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故 안성기 추모 "우리네 삼촌·아버지의 얼굴을 가진 진정한 국민배우"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방송인 겸 가수 신정환이 고(故) 안성기를 추모했다.
신정환은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영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1981)의 스틸 컷 하나를 올리며 "우연히 채널 돌리다가 본 더빙 흑백영화였었는데 안성기님 20대의 모습이었다, 연기하는 걸 보다가 끝까지 보고 열악했던 촬영 장비와 환경이었을 텐데 영상미와 배우분들의 연기에 깊은 여운과 재미에 영화제목을 검색해서 제작진을 찾아봤던 기억난다"고 밝혔다.
이어 "똑같을 수 없는 연기와 목소리, 우리네 삼촌, 아버지의 너그러운 미남의 얼굴을 가진 진정한 국민배우, 하늘에서도 그 그윽한 미소로 우리를 지켜봐 주시길…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성기는 지난 5일 오전 9시 향년 74세로 별세했다. 혈액암 재발 후 투병 중이었던 그는 지난해 12월 30일 심정지 상태로 서울 순천향대학병원 응급실에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앞서 고인은 지난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고 이듬해 완치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재발로 인해 다시 투병 생활이 시작됐고, 지난 2022년 한 행사에 이전과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난 뒤 혈액암 투병 소식이 전해졌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9일 오전이며,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다. 장례는 (재)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사)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진행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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