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송재림, 1주기…유작 '멀고도 가까운' 12월 개봉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고(故) 송재림이 세상을 떠난 지 1주기 되는 날이다.
송재림은 지난 2024년 11월 12일 3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경찰에 따르면 송재림은 사망일 낮 12시 30분쯤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일 점심을 함께 먹기로 한 친구가 거주지를 방문했다가 고인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 송재림은 지난 2009년 영화 '여배우들'로 데뷔해 드라마 '해를 품은 달' '꽃미남 라면가게' '아직 낫서른', '환상거탑'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잉여공주' '착하지 않은 여자들' 영화 '미친사랑' '미끼' '속물들', '야차' 등에 출연했다. 또한 지난 2014년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생을 마감하기 직전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 6월에 드라마 '피타는 연애', 8월 '우씨왕후'에 출연했으며 7월부터 10월까지 충무아트센터에서 진행한 '베르사유의 장미' 뮤지컬 공연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촬영을 마친 영화 '폭락'은 공개를 앞두고 있었다. '폭락'은 올해 1월 15일 개봉했다.
'폭락' 외에도 또 다른 유작 '멀고도 가까운'이 오는 12월 3일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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