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대만 영화 '1977년'으로 '금마 영화제' 참석
- 고승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진영이 중화권 최대 영화제 시상식인 '금마 영화제'에 나선다.
25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런에 따르면 진영은 대만 오리지널 영화 '1977년, 그 해 그 사진'으로 '금마 영화제'에 참석한다.
소속사는 "이번 영화제 참석을 통해 본격적으로 중화권 무대에 첫걸음을 내딛는 진영의 향후 행보에도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칸 영화제 소식지에서 올해 가장 기대되는 대만 영화로 손꼽힌 영화 '1977년, 그 해 그 사진'은 1977년의 대만 중리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혼란과 희망이 공존하던 시대에 세 명의 젊은이들이 각자의 카메라 셔터와 땀으로 자신들의 꿈을 펼쳐내는 로맨스 시대극이다.
진영은 넷플릭스 드라마 '희생자 게임',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여름날의 레몬그라스'의 대만 라이징 스타 이목과 호흡을 맞췄다.
지난해 영화를 위해 몇 달간 대만에 체류한 진영은 현지 스탭들과 현지 언어만으로 완전히 몰입한 채 촬영에 임한 바 있다. 이에 금마 영화제 참석 또한 그 의미를 더한다.
진영은 오는 11월 17일과 18일 양일간 '1977년, 그 해 그 사진' 상영 종료 후 최초로 관객과의 대화(GV)를 진행하며, 대만 현지 미디어 인터뷰와 화보 촬영까지 이어지는 바쁜 일정 속에서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진영이 활약하는 대만 영화 '1977년, 해 그 사진'은 워너 브라더스가 배급하고, 오는 12월 24일 현지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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