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노미야 카즈나리 공포·스릴러 '8번 출구'…일본 이어 국내 흥행 노린다

8번 출구 스틸
8번 출구 스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150만 회를 돌파한 동명의 게임을 실사화한 화제작 '8번 출구'가 일본 박스오피스에서 새로운 흥행 기록을 써 국내 개봉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8월 29일 일본에서 개봉한 '8번 출구'는 무한루프의 지하도에 갇혀 8번 출구를 찾아 헤매는 남자가 반복되는 통로 속 이상 현상을 찾아 탈출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8번 출구'는 현지 개봉 후 단 3일 만에 관객 67만 1000명을 동원, 흥행 수익 9억 5000만 엔을 기록하며 2025년 일본 개봉 실사 영화 중 오프닝 스코어 1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는 일본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4주 연속 1위를 기록했던 '이상한 집'의 개봉 첫 주 수익인 4억 7000만 엔을 두 배 이상 뛰어넘은 수치로, 일본 공포·스릴러 장르 실사 영화의 새로운 흥행 역사를 써 내려갈 것을 예고했다. 여기에 개봉 2주 차에도 누적 수익 20억 엔을 돌파하며 식지 않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현지 관객들은 "기획과 완성도가 더할 나위 없다, 실사화로서 대성공" "니노미야 카즈나리의 연기가 탁월하다" "게임의 재현도가 뛰어나다" "원작에 새로운 이야기를 더한 멋진 실사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작품의 연출력, 배우들의 연기, 원작에 대한 충실한 해석에 호평을 쏟아냈다.

한편 '8번 출구'는 제78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이어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미드나잇 패션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화제를 모았다. 동시에 카와무라 겐키 감독과 배우 니노미야 카즈나리, 코치 야마토가 내한해 기대를 모은 가운데, 부산국제영화제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 회차 매진을 기록, 영화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국내에서는 오는 10월 22일 개봉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