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애드리언 브로디·마이키 매디슨, 아카데미 남녀주연상 수상
'브루탈리스트' 에이드리언 브로디, 두번째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아노라' 마이키 매디슨, 데미 무어 제치고 여우주연상
-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올해의 아카데미 주연상은 영화 '브루탈리스트'의 애드리언 브로디와 영화 '아노라'의 미키 매디슨이 받았다.
애드리언 브로디는 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생애 두 번째 오스카 수상이다.
앞서 애드리언 브로디는 영화 '피아니스트'로 2003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연소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컴플리트 언노운'의 티모시 샬라메가 수상했다면 그의 기록은 깨졌겠지만, 애드리언 브로디가 다시 수상에 성공하며 최연소 기록을 지켰다.
애드리언 브로디는 "어머니, 아버지에게 감사한다, 두 분은 저에게 존경과 친절, 훌륭한 정신의 토대를 만들어주셨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힘을 주셨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나는 더 건강하고 행복하며 더 포용적인 세상을 위해 기도한다"면서 "과거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증오를 방치하지 말라는 교훈이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브루탈리스트'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은 헝가리 출신 유대인 건축가 라즐로 토스가 미국으로 이주하여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미키 매디슨은 영화 '서브스턴스'의 데미 무어, '에밀리아 페레즈'의 트랜스젠더 배우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 '아임 스틸 히어'에 출연한 브라질 국민 배우 페르난다 토히스 등 쟁쟁한 후보를과 경쟁 속에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한편 '아노라'는 뉴욕 스트리퍼 아노라가 철부지 러시아 재벌 2세 이반과 충동적으로 결혼식을 올리고, 이를 알게 된 이반의 부모가 보낸 하수인 3인방이 이들의 혼인무효소송을 진행하기 위해 벌이는 일들을 그리는 작품이다. 앞서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까지 3개 상을 수상했고, 여우주연상을 추가하며 4관왕에 올랐다.
pjh25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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