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17' 로버트 패틴슨의 공존과 대비…독특한 분위기
- 고승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한국 스페셜 아트를 공개했다.
11일 '미키 17' 측은 한국 팬들을 위해 제작된 한국 스페셜 아트를 공개했다.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로버트 패틴슨 분)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다.
공개된 한국 스페셜 아트는 죽음 자체가 직업인 '미키'가 프린터에서 새롭게 출력되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프린터에서 종이도, 인쇄물도 아닌 사람의 몸이 출력되고 있는 모습은 얼음행성에서 온갖 기상천외한 임무를 수행한 후 죽을 때마다 다시 출력된다는 '미키'의 설정을 단 한 장의 사진으로 고스란히 보여준다. 푸른 빛의 프린터 속에서 새롭게 태어나고 있는 '미키'와, 그가 죽고 난 후 버려지는 공간인 소각로의 붉은 연기 속 죽기 직전의 '미키'. 같은 얼굴을 하고 있지만 각각 삶의 양극단에 선 '미키'의 모습은 탄생과 죽음을 반복하는 '미키'만의 독특한 설정과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여기에 '당신은 몇 번째 미키입니까?'라는 카피는 반복되는 죽음 후 새로운 번호가 매겨진 채 태어나는 '미키'만의 특징과, 영화의 주인공인 17번째, 18번째 '미키'의 앞에 펼쳐질 예측 불가한 모험과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뿐만 아니라 어딘가 엉뚱하고 순진무구한 표정의 '미키'의 모습을 담고 있었던 이전 포스터들과는 달리, 한국 팬들을 위해 제작된 이번 한국 스페셜 아트는 기존 어떤 SF 영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미키 17'만의 신비하고도 독특한 분위기를 담고 있어 더욱 특별함을 더한다. 해당 한국 스페셜 아트는 '미키 17'을 극장에서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이벤트를 통해 증정될 예정이다.
'미키 17'은 오는 28일 한국에서 가장 먼저 관객을 만난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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