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맨2' 권상우 딸 이지원, KAFA 영화 '지우러 가는 길' 주연

이끌 엔터테인먼트
이끌 엔터테인먼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히트맨2'에서 권상우의 딸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이지원이 영화 '지우러 가는 길'에 출연한다.

24일 소속사 이끌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지원은 영화 '지우러 가는 길'(연출·각본 유재인)에 경선 역으로 출연한다.

'지우러 가는 길'은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장편과정 영화로, '접점'이라고는 전혀 없던 룸메이트 관계인 윤지(심수빈 분)와 경선(이지원 분)이 특별한 사건을 시작으로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지원이 맡은 경선은 적극적이고 활발한 여고생으로, 말로는 투박하고 거칠어 보여도 그 누구보다 윤지의 상황을 배려하고 신경 쓰는 인물이다. 서로에게 조금의 관심도 없던 두 사람이지만 윤지가 경선의 돈을 갖고 사라지면서 본격적인 서사를 그릴 예정이다.

이지원은 드라마 JTBC '스카이캐슬', OCN '경이로운 소문', SBS '라켓소년단',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영화 '히트맨' 등 다수 작품에서 주목받았다. 이번 '지우러 가는 길'에서 윤지와의 관계 속 혼란스러운 '경선'의 심리상태를 어떻게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지원이 출연한 영화 '히트맨2'은 현재 상영 중이다. 최근 희동 역으로 특별출연 소식을 알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킥킥킥킥'은 오는 2월 5일 오후 9시 50분 처음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