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미식가' 마츠시게 유타카 "韓 영화 속 유재명 좋아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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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가 3일 부산 해운대구 센텀 영상산업센터에서 열린 영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10.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부산=뉴스1) 정유진 기자 =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 시리즈의 고로 상으로 유명한 마츠시게 유타카가 우리나라 배우 유재명을 자신이 연출한 극장판에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마츠시게 유타카는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상산업센터 11층 시사실에서 진행된 영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유재명의 캐스팅에 대해 "유재명은 한국 중심으로 영화 찍고 싶었기 때문에 가능하면 한국 배우와 같이 하고 싶어서 찾고 있었다, 재작년 연말연시부터 한국 영화를 보면서 배우를 찾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리도 없이'에서 유재명 발견하고 이분이 진짜 좋아졌다, 나는 유재명이라고 관계자들에게 얘기했고 처음에 생각한 유재명이 같이 해줘서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영화 속 등장하는 유재명의 파트가 영화 속 웃음을 자아내는 피크다, 말은 통하지 않아도 이렇게 (소통이)가능한 점이 영화에서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인데 유재명과 하게 돼 큰 성과가 아닐지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섹션에 초청된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는 2012년부터 TV도쿄를 통해 방영되고 있는 만화 원작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 시리즈의 극장판 영화다. 주인공 이노가시라 고로 역의 일본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가 직접 연출을 맡았다.

마츠시게 유타카는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지옥의 경비원'(1992)으로 데뷔했으며 '고독한 미식가'의 이노가시라 고로 역으로 유명하다. 드라마 '언내추럴' 영화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등에 출연했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