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 "촬영 전날 밤 전화해준 김우겸 덕에 7년 연인 연기 잘 돼"
[N현장]
영화 '한국이 싫어서'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고아성이 김우겸과 주종혁 등 영화 '한국이 싫어서'를 함께 찍은 다른 배우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고아성은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한국이 싫어서'(감독 장건재)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내가 동료 배우에게 살갑게 다가가지는 못한다, (김우겸과)우리는 오래된 연인을 연기해야 하는 입장인데 먼저 우겸 배우가 내게 촬영 전날 밤에 전화 해주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여태 어떻게 살았는지 이런 걸 물어보고 너무 살갑게 그래서 나도 너무 감사한 다정함을 느끼면서 답변하다 보니 다음날 촬영할 때 7년 사귄 남친처럼 연기가 잘 되더라, 그래서 너무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고아성은 주종혁에 대해서는 "뉴질랜드에서 처음 만난 사이인데 너무 빠른 시간 안에 친해져서 우리 어색하게 (보이도록)다시 찍어야 할 거 같아 할 정도로 마음이 잘 맞는 배우였다"고 밝혔다.
'한국이 싫어서'는 20대 후반의 계나(고아성)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행복을 찾아서 직장과 가족, 남자 친구를 뒤로하고 홀로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장강명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으며 '한여름의 판타지아' '5시부터 7시까지의 주희'를 연출한 장건재 감독이 연출했다. 배우 고아성이 주인공 계나, 주종혁이 계나의 유학원 동기이자 절친 재인, 김우겸이 계나의 오랜 연인 지명을 연기했다.
'한국이 싫어서'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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