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인도네시아에서 200만 돌파 이변…역대 韓 영화 현지 흥행 1위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인도네시아에서 누적 관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파묘'의 인도네시아 배급사 측은 21일 "지금까지 '언제 100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까' 상상만 해왔는데 갑자기 200만 돌파 영화가 주어졌다"라며 "감사하다, 인도네시아, 꿈이 이뤄졌다"라는 글과 함께 200만 돌파 소식을 전했다.

'파묘'는 지난달 28일 인도네시아에서 개봉했으며 약 20일 만에 180만 관객을 동원, 현지 개봉 한국 영화 역대 흥행 1위를 꿰찼다. 특히 '쿵푸팬더4'를 제치고 3일 연속 인도네시아에서 상영 스크린 수도 1위를 기록하는 등 현지 극장가에 이변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파묘'는 국내에서는 지난달 22일 개봉, 이달 20일까지 누적 관객 952만 2759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통합 전산망 기준)을 동원하며 '천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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