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라 "청룡 수상 전 유재석 꿈꿨는데…올해는 안 나타나" [N현장]
- 고승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오나라가 방송인 유재석의 꿈을 꾸지 못했다고 말했다.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CGV여의도에서 제44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가 열려 박해일, 변요한, 오나라, 김동휘, 김혜윤이 참석했다.
이날 오나라는 '올해도 상을 받을 것 같냐, 유재석씨의 꿈을 꿨냐'는 질문에 대해 "청룡 핸드프린팅 장소에서 재석오빠 이름을 듣다니"라며 "아마 같이 계신 분들은 모르실 수도 있는데 제가 (청룡영화상) 상 받기 전날에 재석오빠 꿈을 꿨다, 재석 오빠 아들을 품에 안는 꿈을 꾸고 상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얘기를 한 적이 있다"며 웃었다.
이어 "그런데 아직까지 꿈에 나타나지 않은 거보니 올해는 저한테 기회가 없지 않을까"라며 "지금 이 순간도 열연을 펼치고 계실 연기 잘하는 연기자들이 많기 때문에 아낌없이 그분들께 자리를 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박해일, 변요한, 오나라, 김동휘, 김혜윤은 지난 2022년 개최된 제43회 청룡영화상 수상자로, 각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신인남우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제44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24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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