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니' 시백우 "가가연·허광한과 다시 일해 영광"[N현장]
- 고승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대만 배우 스보위(시백우)가 영화 '상견니'로 다시 뭉친 소감을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상견니'(감독 황천인)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려 커자옌(가가연), 쉬광한(허광한), 스보위(시백우), 메인 프로듀서 마이정이 참석했다.
이날 커자옌은 드라마에 이어 영화에서도 1인 2역을 소화한 것에 대해 "영화판을 준비하면서 했던 건, 드라마의 찍었을 때 느낌과 상태를 되찾아가는 것을 준비해야 했다"라며 "드라마를 촬영할 때 새로운 인물을 참조하는 것이라면, 이게 기억이 되고 나면 캐릭터가 인물의 모습이 된다. 영화를 찍고 나서는 예전의 모습을 모방하거나 따라하는 느낌이 있어서 예전 모습을 찾아가는 느낌이 굉장히 특별했고 저도 처음 느껴보는 일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쉬광환은 "시나리오에는 굉장히 많은 주인공들이 나온다"라며 "이걸 CG 처리를 해야 동일한 두 사람이 한 장면에 나오는 거라, 촬영 때 하나의 삼각대를 두고 상상을 하고 했다. 이런 것들을 상상하면서 하는 것이 힘들었고, 굉장히 많은 허광한과 가가연이 있었다"며 웃었다.
스보위는 "두 분과 다시 일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며 "저는 이렇게 두 분의 선배와 일할 수 있어서 많이 배울 수 있었고, 인생에서 큰 행복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상견니'는 2009년, 리쯔웨이와 황위쉬안이 우연히 만나 묘하게 가슴 설레는 기시감을 느끼면서 시작되는 멀티버스 판타지 로맨스다. 지난 2019년 방송된 대만 CTV 드라마 '상견니'를 원작으로, 새로운 세계관과 이야기를 선보인다.
커자옌은 운명처럼 재회한 리쯔웨이와 함께 달콤한 나날을 보내던 중 맞이한 비극적 사건을 되돌리고자 고군분투하는 '황위쉬안'과 이 운명에 휘말리는 '천윈루' 두 캐릭터를 맡았다. 쉬광한도 뒤섞인 타임라인 속에서 사랑하는 이를 구하고자 하는 '리쯔웨이'와 이 운명에 휘말리게 된 남자 '왕취안성'으로 분했다. 스보위는 학창 시절 만난 천윈루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키워온 '모쥔제' 역할을 맡았다.
영화는 지난 25일 국내 개봉.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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