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10만 돌파…올해 공포영화 흥행 톱5 진입

영화 스마일 포스터
영화 스마일 포스터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영화 '스마일이 올해 공포영화 흥행 톱5에 등극했다.

26일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마일'은 지난 26일 누적관객수 10만 명을 돌파했다.

'스마일'은 자신의 눈앞에서 기괴한 미소와 함께 끔찍한 죽음을 맞이하는 환자를 목격한 정신과 의사 '로즈'가 죽음의 실체를 추적해 나가는 미스터리 공포 영화다. 지난 6일 개봉 후 가을 공포영화 중 최고 평점과 높은 좌석 판매율을 기록해왔다.

무엇보다 '스마일'은 이미 월드 와이드 흥행 수익 1억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올해 국내 극장에서 개봉한 공포영화 중 조던 필 감독의 '놉', 블룸 하우스 제작의 '블랙폰' 등과 함께 흥행 톱 5에 등극해 눈길을 모은다.

'스마일'의 10만 관객 돌파 흥행 질주가 특별한 이유는 신인 감독의 데뷔작인 데다 국내 관객들에게 널리 알려진 배우가 없음에도 신선한 콘셉트와 관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확실한 공포로 관객들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천재 호러 감독' 파커 핀은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는 점프 스케어와 귀에 꽂히는 소름 끼치는 사운드로 완급 조절하며, 두 시간 내내 관객들에게 뒷목이 뻐근할 정도로 숨 쉴 틈 없는 공포를 완성했다.

또한 소시 베이컨은 첫 주연작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밀도 높은 내면 연기를 펼치며 새로운 유형의 호러 퀸으로 탄생했다. 그가 선보인 연기 또한 올해 최고의 공포 연기로 손꼽힌다.

특히 인간의 웃음 뒤에 숨겨진 트라우마와 극도의 심리적 공포를 스마일이라는 익숙한 이미지로 표현한 콘셉트는 MZ 세대들을 중심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며 공포영화를 즐겨 보지 않는 관객들까지 극장으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