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작전' 문소리 "남편 장준환 감독 '1987' 이어 1988 배경 도전" [N현장]
- 고승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문소리가 1988년을 배경으로 한 영화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23일 오전 11시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 제작보고회가 열려 유아인, 고경표, 이규형, 박주현, 옹성우, 문소리, 문현성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문소리는 "이 영화가 1988년 이야기인데, 집에 남편(감독 장준환)이 1987년을 배경으로 영화 '1987'을 만든 이후라, 내가 1988년을 부창부수로 이어보겠다는 그런 게 있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리고 굉장히 힙한 배우들이 모엿는데 진짜 80년대 감성은 내가 좀 메꿔야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라며 "내가 악역을 할 때가 됐고, 세상에 여러 감정이 쌓였으니 악역을 할 때가 됐다는 마음이라 굉장히 반가운 시나리오였다"고 했다.
또 문소리는 1988년을 회상하며 "당시 잠실에 살기도 했고, 남동생이 올림픽 개막식에 굴렁쇠 소년 다음으로 출연할 정도라 생생하다"라며 "그때 개막식을 보러 주경기장에 갔었고, 온 가족이 축제처럼 즐겼던 기억이 있어서 영화의 리듬과 어린 시절 기억이 교차됐다. 촬영하면서 추억이 됐다"고 되돌아봤다.
한편 '서울대작전'은 1988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상계동 슈프림팀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카체이싱 액션 질주극이다. '코리아' '임금님의 사건수첩'을 연출한 문현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유아인은 최강 드리프터 동욱 역을, 고경표는 S.P.Y 디제이 우삼 역, 이규형은 인간 내비게이터 복남 역, 박주현은 바이크 타는 변신의 귀재 윤희 역, 옹성우는 상계동 맥가이버 준기 역을 맡았다. 문소리는 대한민국 실세 2인자 강 회장으로 분한다.
오는 2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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