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파티마의 기적',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 위해 개봉 연기

'파티마의 기적' 포스터 ⓒ 뉴스1
'파티마의 기적' 포스터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9월 개봉 예정이던 영화 '파티마의 기적'(감독 마코 폰테코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개봉을 연기했다.

'파티마의 기적' 홍보사 측은 1일 이 같이 밝히며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피해 및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개봉을 연기하게 되었다"고 알렸다.

'파티마의 기적'은 1917년 포르투갈의 작은 마을 파티마에서 일어난 성모 마리아발현, 그를 목격한 세명의 아이들의 놀라운 만남과 위대한 증언을 담은 감동 실화를 담은 이야기다.

홍보사 측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피해 및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고심 끝에 9월에서 10월로 개봉을 연기하게 되었다"며 "정확한 개봉일은 추후 확정이 되는 대로 안내해 드리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관객 분들께 약속한 개봉일에 영화를 선보이지 못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집단 감염에 대한 사회 전반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추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거듭된 논의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파티마의 기적'의 개봉을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너른 양해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