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현장] '다시 봄' 이청하 "홍종현, 에어컨 외부기실에 비둘기 키워"

배우 홍종현, 이청아(오른쪽)가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다시, 봄'(감독 정용주)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다시, 봄'은 딸을 잃은 여자 은조(이청아 분)가 중대한 결심을 한 그날, 어제로 하루씩 거꾸로 흘러가는 시간을 살게 되면서 인생 두 번째 기회를 얻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19.3.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홍종현, 이청아(오른쪽)가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다시, 봄'(감독 정용주)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다시, 봄'은 딸을 잃은 여자 은조(이청아 분)가 중대한 결심을 한 그날, 어제로 하루씩 거꾸로 흘러가는 시간을 살게 되면서 인생 두 번째 기회를 얻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19.3.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이청아가 홍종현에 대한 의외의 칭찬으로 웃음을 줬다.

이청아는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진행한 영화 '다시, 봄'(정용주 감독)의 제작보고회에서 "촬영 중에 홍종현이 자기 집에 에어컨 외부기실에 사는 비둘기가 있다면서 알을 보여준 적 있다. '쫓아야 하는 거 아니냐' 했더니 지켜보고 있다더라. 부화하는 것부터 시작해 날아서 다른 집을 찾아가는 것까지 봤다"며 홍종현의 다정함을 증언했다.

이어 이청아는 "너무 좋아하고 뭘 넣어주는 걸 보고 이 친구는 동심과 순수함을 늘 갖고 사는 친구구나 싶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홍종현은 "(이제는) 날아갔다. 가끔씩 온다. 필요한 건 다 있다. 지푸라기랑 갖다 놓고 여름이 되기 전에 다른 집을 찾아야 할텐데, 했었다. 실외기가 돌아가면 힘들 수 있으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다시, 봄'은 인생의 유일한 행복인 딸을 사고로 잃은 후 절망에 빠진 은조가 다시 '어제'로 돌아가게 되고 거꾸로 흐르는 시간을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이청아가 주인공 은조 역을, 홍종현이 시간여행에 관한 미스터리한 키를 쥔 남자 호민 역을 맡았다. 또 박경혜가 은조의 시간여행을 유일하게 믿어주는 동생 미조 역을, 박지빈이 은조에게 시간여행의 힌트를 던져주는 남자 준호 역을 맡았다.

한편 '다시, 봄'은 오는 4월 개봉한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