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인터뷰]① '사바하' 이재인 "제2의 박소담? 언급만으로 영광"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이재인이 박소담을 잇는 루키라는 수식어에 대해서 "언급만으로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재인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검은 사제들' 박소담과 함께 언급되는 것에 대해 "좋은 배우들과 계속 언급이 돼서 떨리기도 하고, 이렇게 감사하기도 하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기대감이 커지니까 걱정되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는데 열심히 해보겠다"고 씩씩하게 답해 웃음을 줬다.

더불어 이재인은 '이 수식어에 만족하느냐'는 말에 "좋은 배우들이니까 언급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이재인으로도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알렸다.

이재인은 '사바하'에서 쌍둥이 언니로 인해 온전치 못한 다리를 갖고 태어난 금화 역을 맡았다.

한편 '사바하'는 신흥 종교 비리를 찾아내는 종교문제연구소 박목사(이정재)가 사슴동산이라는 새로운 종교단체의 실체에 접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검은 사제들' 장재현 감독이 4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지난 20일 개봉해 6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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