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현장] 호소다 마모루 감독 "차기작, '미래의 미라이'와 달라"

'미래의 미라이' 포스터 ⓒ News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자신의 차기작이 '미래의 미라이'와 전혀 다른 작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27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한 애니메이션 '미래의 미라이'(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차기작에 대해 "새 작품은 여러가지로 구상하고 있다. 다음 작품에도 가족, 아이가 나오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 하나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반드시 아이가 나오지 않을 수 있다. 가족이 나오는 영화를 만들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의 미라이와 전혀 다른 영화를 구상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다이내믹한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또 "나는 가족을 모티브로 영화 만든다. 가족의 형태 의미에 변화가 있어서 영화로 그려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가족이 전통적 형태로 잇다면 영화를 계속 만들 필요 없을 것이다"라면서 계속 가족을 모티브로 영화를 만들어 온 이유를 설명했다.

'미래의 미라이'는 4살 소년 쿤이 미래에서 온 자신의 여동생 미라이를 만나고 집안의 작은 정원에서 특별한 여행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애니메이션의 거장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신작이다. 아시아권 영화로는 최초로 내년 열릴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장편애니메이션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입증했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시간을 달리는 소녀'(2006) '썸머 워즈'(2009) '늑대아이'(2012) '괴물의 아이'(2015)까지 장편 대작들을 연달아 흥행시키며 거장으로 명성을 쌓아왔다.

한편 '미래의 미라이'는 2019년 1월 16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