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성' 조인성 "유오성·박성웅과 카리스마 대결, 기본에 충실했다"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조인성이 '안시성'에서 유오성, 박성웅과 카리스마 대결을 펼치기 위해 준비한 전략을 설명했다.
조인성은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에서 진행된 영화 '안시성'(김광식 감독)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양만춘 역할에 대해 "기존 장군의 상 있을거고 제가 할 수 있는 장군, 성주의 상은 어떤 것일까에서부터 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 다른 배우가 했다면 양만춘의 모습이 나왔을 텐데 유오성 박성웅 선배님 계신데, 카리스마나 힘으로 그들과 대결하면 한없이 부족한 아이이다. 그분들을 뛰어넘을 힘이 없다고 판단했다. 범상치 않은 인물이 되려면 무엇이 될까, 그러면 괴로움 없는 자유로운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만춘은 역사적 사실을 보면 반역자로 몰리면서까지 안시성을 위해 싸운 인물인만큼 야망을 내려놓고 기본에 충실한, 성을 지키려는 기본적인 마음에서 시작해 고구려 지키려는 마음까지 가는 걸로 생각했다. 작게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안시성'은 동아시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승리를 이끌었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영화다. 5천명이 전부인 안시성 고구려군이 20만 당나라 대군과 맞서 싸우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다.
조인성이 안시성을 지키는 성주 양만춘 역을 맡았다. 이어 남주혁이 안시성 출신 태학고 수장 사물 역을, 박성웅이 고구려를 손에 넣으려는 당나라 황제 이세민 역을 맡았다.
더불어 배성우가 안시성의 듬직한 부관 추수지, 엄태구가 안시성의 기마대장 파소, 김설현이 백발백중 수노기 부대 리더 백하, 박병은이 날렵한 안시성의 환도수장 풍, 오대환이 안시성 도끼부대 맏형 활보, 정은채가 고구려의 미래를 보는 신녀 시미 역을 맡았다.
한편 '안시성'은 오는 19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