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수살인' 주지훈 "김윤석 거목 같았다…긴장감 저절로 올라와"

배우 주지훈이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암수살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주지훈 분)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김윤석 분)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실화극이다. 2018.8.2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주지훈이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암수살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주지훈 분)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김윤석 분)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실화극이다. 2018.8.2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주지훈이 김윤석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주지훈은 28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암수살인'(감독 김태균) 제작보고회에서 "처음에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선배님이 이미 캐스팅돼 있으셨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후배로서 선배님과 언젠가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진심으로 있었고 선배님과 연기할 수 있다는 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며 "선배님은 거목 같은, 버팀목이 돼주셨다. 부산 사투리도 나오고 하는데 선배님이 굉장히 능통하시니까 잡아주셨다. 긴장감이 저절로 올라와서 큰 도움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한편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실화극으로 김윤석, 주지훈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개봉.

aluemch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