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결혼식' 박보영 "김영광, '매너 다리' 해주느라 힘들었을 것"

배우 박보영이 7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너의 결혼식’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객석을 바라보고 있다.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 분)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분), 좀처럼 타이밍 안 맞는 그들의 다사다난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8.8.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박보영이 7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너의 결혼식’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객석을 바라보고 있다.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 분)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분), 좀처럼 타이밍 안 맞는 그들의 다사다난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8.8.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박보영이 김영광에 대해 "매너 다리를 해주느라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보영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서에서 열린 영화 '너의 결혼식'(이석근 감독)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김영광과 키 차이에 대해 "키 차이는 풀 샷할 때 어디 올라가지 않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가까이 '투샷'을 할 때 매너 다리를 해주시느라 힘들었을 거다. 저는 항상 그대로였다. 그거에 대해 힘듦이 많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영광은 "해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화답해 웃음을 줬다.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여자와 오직 여자만이 운명인 남자의 다사다난한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로맨스 영화다. 박보영이 3초 만에 빠지는 운명적인 사랑을 믿는 여자 환승희 역을, 김영광이 오직 승희만을 바라보는 직진남 황우연역을 연기했다. 22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