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칸현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만비키 가족', 황금종려상
- 정유진 기자
(칸=뉴스1) 정유진 기자 =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은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만비키 가족'에 돌아갔다. 이창동 감독의 수상은 불발됐다.
'만비키 가족'(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20일 오후 7시 15분(현지시각)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진행한 제71회 칸국제영화제(이하 칸영화제)의 폐막식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만비키 가족'은 도둑질로 연명하며 살던 아버지와 아들이 어느 추운 겨울, 홀로 버려진 소녀를 집으로 데려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제66회 칸영화제에서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로 심사위원상을 받은 바 있다.
이창동 감독은 그간 칸영화제와 각별한 관계를 맺어왔다. 2000년 '박하사탕'이 감독주간에 초청된 후 2007년 '밀양', 2010년 '시'로 연이어 경쟁 부문에 진출해 각각 여우주연상(전도연)과 각본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올해는 수상의 영예를 얻지는 못했다.
이번 칸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은 총 9명이다. 호주 출신 배우이자 이번 영화제 심사위원장인 케이트 블란쳇을 선두로 중국 배우 장첸, 미국 감독 에바 두버네이, 프랑스 감독 로버트 구에디귀앙, 브룬디 싱어송라이터 카자 닌, 프랑스 배우 레아 세이두, 미국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 캐나다 감독 드니 발뇌브, 러시아 감독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 등이다.
한편 제71회 칸영화제는 지난 8일 개막해 이날 폐막한다. 총 1906편의 영화가 여러 섹션을 통해 전세계 영화 관계자 및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폐막작은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테리 길리엄 감독)이다.
이하 수상자(작)
△황금종려상_만비키 가족(고레에다 히로카즈)
△심사위원대상_블랙클랜스맨(스파이크리)
△감독상_파벨 포리코브스키('콜드 워')
△각본상_엘리스 로르와처('라자로 펠리체')/NADER SAEIVAR('쓰리페이스')
△남우주연상_마르셀로 폰테('도그맨')
△여우주연상_사말 예슬야모바('아이카')
△심사위원상_'가버나움'
△특별상_'이미지 북'(장 뤽 고다르)
△황금카메라상_'걸'(LUKAS DHONT)
△심사위원 특별 언급상(단편) -'YAN BIAN SHAO NIAN'(ON THE BORDER, WEI SHUJUN)
△황금종려상(단편)_ 'ALL THESE CREATURES'(CHARLES WILLIAMS)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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