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소지섭 "손예진과 멜로, 실제로 설레서 좋았다"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소지섭이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 손예진과의 멜로 연기에 대해 "실제로 설레서 좋았다"고 말했다.
소지섭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손예진과의 멜로 연기에 대해 "나도 좋았다. 사랑을 주제로 했고, 연기를 하다보면 실제로 설레고 떨리는 감정도 나와서 긴장되고 설레기도 하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속 수아가 실제 이상형에 가까운지 묻는 질문에 대해 "일단은 가장 중요한 것은 나만 바라봐 주는 것이다. 그런 것은 좋지 않을까? 남자들의 판타지 아닌가. 나만 좋아해주고, 세상을 먼저 떠나도 다시 돌아오고"라고 답했다.
더불어 소지섭은 원하는 아내상에 대해서도 이상형과 구분지어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내상은 이상형과 다른 문제인데, 대화가 되는 친구였으면 좋겠다. 갭의 차이가 큰 게 아니고 소통이 가능하고 같이 할 수 있는 친구였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소지섭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이장훈 감독)에서 아내 수아를 먼저 떠나보낸 후 아들과 단 둘이 남겨진 우진 역을 맡았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아내가 남편의 곁으로 다시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멜로 영화다. 이치카와 다쿠지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일본에서 2004년 동명의 영화로 제작돼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일본 영화에서는 다케우치 유코와 나카무라 시도가 남녀 주인공을 맡았다. 오는 14일 화이트데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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