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1★칸] 박찬욱 "칸서 8년만에 재회한 김옥빈, 잘 키운 딸" 애틋

김옥빈, 박찬욱 ⓒ News1/NEW 제공
김옥빈, 박찬욱 ⓒ News1/NEW 제공

(칸=뉴스1) 정유진 기자 = 박찬욱 감독이 배우 김옥빈에 대해 "잘 키운 딸 같다"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박찬욱 감독은 22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해변에서 열린 영화진흥위원회 주최 '한국 영화의 밤'에서 김옥빈에 대해 뉴스1에 "'악녀'를 봤다. 김옥빈을 보니 잘 키운 딸 같은 기분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영화를 잘 봤다. 그런데 액션을 보니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아서 안쓰럽기도 하더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찬욱 감독과 김옥빈은 8년 전 영화 '박쥐'에서 감독과 주연 배우로 만났다. 당시 경쟁 부문에 진출한 '박쥐'가 심사위원상을 받아 그 기쁨을 함께 누리기도 했던 이들은 이번에는 심사위원과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작의 주인공으로 재회했다.

김옥빈 역시 박찬욱 감독에 대해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악녀'를 본 박찬욱 감독의 평을 묻는 질문에 "감독님이 '너무 멋지다'고 얘기를 해주셨다"며 "느낌이 새로웠다. 예전에는 감독님과 같이 왔는데 이제는 정병길 감독님과 왔다. 멀리서 응원하는 느낌이 아버지가 시집 보내는 느낌으로 보고 계시더라"고 말했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