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언' 리들리 스콧 "캐서린 워터스턴, 시고니 위버 이을 것"

정유진 기자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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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리들리 스콧 감독이 새로운 여주인공 캐서린 워터스턴이 시고니 위버를 잇는 캐릭터가 될 것이라고 칭찬했다.

리들리 스콧은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CGV 여의도에서 열린 영화 '에이리언: 커버넌트'(리들리 스콧 감독)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라이브 컨퍼런스 캐서린 워터스턴에 대해 "아름답고, 지적이고 대단한 여배우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그 외에도 많은 장점이 있다. 항상 최고의 배우만을 선택했고, 잘 어울렸다. 시고니 위버 뒤따르기에 적합한 배우다"라며 이번에도 여성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것에 대해 "항상 여성을 주인공으로 주인공으로하는 전통을 유지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식민지 개척의무를 가지고 목적지로 향하던 커버넌트 호가 미지의 행성으로부터 온 신호를 감지하고 그곳을 탐사하기로 결정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SF영화다. 1979년 개봉한 1편 '에이리언'과 그로부터 30년 전 이야기를 담아낸 프리퀄 '프로메테우스' 사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그린다.

마이클 패스벤더가 인간의 정서적 욕구를 제외한 모든 범위의 감정을 인지하도록 설계된 A.I. 월터 역을, 캐서린 워터스턴이 '에이리언' 시리즈의 대표 여전사 리플리를 잇는 새로운 여성 캐릭터 다니엘스 역을 맡았다. 오는 9일 전세계 최초 우리나라에서 개봉한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