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중학교 때부터 혼자…'보안관' 가족 같아 뭉클" [인터뷰③]

'보안관' 스틸 컷 ⓒ News1
'보안관' 스틸 컷 ⓒ News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배정남이 중학교 재학 시절부터 혼자 살았다며 '보안관'을 통해 가족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배정남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어릴 때 할머니랑 컸다. 그러다 이모 집 두 세 군데를 돌아다니다가, 다시 할머니 손에 컸다가 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엄마, 아빠와 같이 산 적이 딴 한번 1년간 있다. 중학교 때부터 하숙 생활을 했다. 아마 어릴 때 많이 못 먹어 체력이 약한가 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촬영장이 너무 좋아서, 형님들이 같이 있으니까 오랜만에 가족 같은 느낌을 받았다. 매일 밥을 같이 먹고 생활했다. 혼자 먹다가 같이 먹으면 얼마나 좋은가. 끝나고 집에 오면 공허하더라"라며 "'보안관'은 촬영을 하면서 같은 데서 생활하니까, 이런 걸 처음 느껴보니까, 뭉클하더라. 좋았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보안관'은 낙향한 전직 형사가 마을에 새로 이사 온 성공한 사업가를 마약범으로 의심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범죄 코미디 영화다. 배정남은 극중 주인공 전직 형사 대호(이성민 분)를 주축으로 모인 청년회 자율방범대의 일원 춘모로 활약했다. '보안관'은 지난 3일 개봉헀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