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 장현성 "직업 연극인 캐릭터, 현실감 있게 다가왔다"

(서울=뉴스1스타) 장아름 기자 = 배우 장현성이 직업 연극인 캐릭터에 공감했다고 고백했다.

장현성은 2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커튼콜'(감독 류훈) 언론시사회에서 "저 같은 경우는 처음에 시나리오를 보면서 공감할 수밖에 없었다. 내가 살아온 모습과 캐릭터가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학교서 연극을 공부하고 직업 연극인으로서 밥벌이를 해야 한다는 고단함, 대학로 예술가들이 겪고 있는 공포들이 현실감 있게 다가왔다"며 "얼마 전에 연극인 대상으로 시사회를 했었는데 폭발적인 반응이 있었다. 연극이나 예술에 대한 고민을 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익숙하고 표현하고 싶은 욕심이 들게 만드는 캐릭터였다. 형식적인 면에서도 제가 봐왔던 영화, 해왔던 영화들과 달랐다. 새로운 형식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욕심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배우 장현성이 연극인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 News1star DB

장현성은 '커튼콜'에서 18년 전문 에로연극 연출가 민기 역을 맡았다.

한편 '커튼콜'은 문 닫을 위기에 처한 삼류 에로 극단이 마지막 작품으로 정통 연극 '햄릿'을 무대에 올리면서 예상치 못한 위기와 돌발 상황 속에 좌충우돌 무대를 완성해가는 라이브 코미디 영화다. 배우 장현성, 박철민, 전무송, 채서진, 이이경 등이 출연한다. 오는 8일 개봉.

aluem_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