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하정우의 힘?…2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서울=뉴스1스타) 김나희 기자 = 영화 '터널'(감독 김성훈)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터널'은 지난 1일 5만3252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659만8249명이다.

이로써 '터널'은 지난 10일 개봉 이후 2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올해 개봉된 영화 중 최장기간 1위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

'터널'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 News1star / 영화 '터널' 포스터

'메카닉:리크루트'는 4만4123명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면서 2위에 올랐고 '라이트 아웃'은 4만494명을 동원해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덕혜옹주'가 1만9922명 동원으로 4위를 거머쥐었고 누적 관객수는 542만8281명을 기록했다.

한편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에 갑자기 무너진 터널 속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nahee12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