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도리를 찾아서', 픽사 최고의 흥행작 등극

(서울=뉴스1스타) 유수경 기자 =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가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 및 100만 돌파를 이뤄냈다. 픽사 애니메이션 사상 최단기간 흥행 속도로 놀라움을 자아낸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덕이 크다.

'도리를 찾아서'는 모태 건망증 도리가 가족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고 니모와 말린이 함께 가족을 찾아 모험을 떠나면서 겪는 스펙터클한 어드벤쳐를 그린 3D 애니메이션이다.

북미에서도 놀라운 흥행 기록을 추가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도리를 찾아서'는 북미에서 약 누적 4억 2258만 243달러를 달성하며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제치고 2016년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앞서 개봉 당시 역대 북미 개봉 애니메이션 최고 오프닝, 픽사 애니메이션 최고 오프닝 및 최단기간 흥행 기록, 전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라는 비교불가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역대 북미 애니메이션 최단 기간 2억, 3억, 4억 달러 흥행 수익을 돌파하며 2016년 최고 흥행 애니메이션 및 2016년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 전대미문의 흥행 역사를 연일 경신 중이다.

특히 지난 2010년 개봉한 '토이 스토리 3'이 기록한 4억 1500만 4880불을 넘기며 픽사 스튜디오의 새로운 최고 흥행작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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