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 도경수의 우산 키스, 멜로 명장면 계보 이을까
- 유수경 기자
(서울=뉴스1스타) 유수경 기자 = 도경수·김소현 주연의 '순정'이 애틋한 우산 키스 장면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부터 시선을 집중시켰던 이 장면이 '늑대의 유혹', '클래식', '건축학개론' 등 한국 멜로 영화 명장면 대열에 합류할 수 관심이 모인다.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담은 감성드라마다.
도경수와 김소현의 우산키스 장면은 로맨틱하면서도 뭉클함을 자아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눈물 짓는 수옥(김소현 분)에게 범실(도경수 분)이 "평생 지켜주겠다"고 말하며 수옥의 우산에 입을 맞춰 따뜻하면서도 절절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이 장면은 두고두고 회자되는 로맨스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오르게 한다. 우선 '늑대의 유혹' 속 강동원이 우산으로 뛰어들어오는 장면은 개봉 후 10년이 넘었음에도 관객들의 뇌리에 박혀있는 장면. 순정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강동원의 모습이 화제가 됐던 이 장면은 얼마 전 '응답하라 1988'에서 패러디돼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 손예진과 조인성이 빗 속을 함께 달리는 장면으로 유명한 '클래식'은 겉옷으로 비를 막으며 발을 맞춰 달리는 두 남녀의 모습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 관객들의 로망을 자극했다.
'건축학개론'의 키스신도 한국 멜로영화의 대표 명장면으로 꼽힌다. 어깨에 기댄 수지에게 몰래 입을 맞추는 이제훈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두근거리게 만들었으며, 첫사랑의 설렘과 감성을 자극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순정'은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uu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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