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더 앤 도터' 러셀크로우, 딸바보로 돌아왔다

(서울=뉴스1스타) 유수경 기자 = 어린 시절의 상처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잊어 아무도 사랑 할 수 없는 케이티가 25년 전 아빠와의 행복했던 기억으로부터 다시 사랑을 배우는 스토리 '파더 앤 도터'의 특별한 포스터가 공개됐다.

9일 '파더 앤 도터' 측은 시사회를 통해 쏟아진 영화에 대한 평을 바탕으로 만든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포스터에는 러셀 크로우가 자상한 아빠의 얼굴로 딸과 함께 자전거를 타는 모습이 담겨있다.

'파더 앤 도터'의 포스터가 눈길을 끈다. ⓒ News1star/ '파더 앤 도터' 포스터

배우 강석우는 이 영화를 본 뒤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이 뛰어난 클래식한 영화였으며 두 번 이상 봐야 하는 영화"라는 평을 내놓기도 했다.

또한 누리꾼들 역시 "올해 가장 따뜻한 사랑 이야기", "정말 감동적이고 잘 만들었단 생각이 절로 드는 영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힘겨워하면서도 사랑을 시작하기 위해 용기를 내는 캐릭터를 맡아 열연했다. 공허한 눈빛과 복잡한 내면을 잘 그려내 호평 받았다.

늘 선 굵은 연기로 존재감을 발산해온 러셀 크로우는 '파더 앤 도터'에서 딸바보로 변신해 감동을 안긴다.

한편 '파더 앤 도터'는 오는 10일 개봉한다.

uu8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