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예정 영화 '인턴', 앤 해서웨이 쇼핑몰 CEO 변신
- 유수경 기자
(서울=뉴스1스포츠) 유수경 기자 = 직급불문 공감 코미디 '인턴'이 오는 9월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앤 해서웨이, 로버트 드니로 주연의 '인턴'은 30세 젊은 CEO가 운영하는 온라인 패션 쇼핑몰 회사에 채용된 70세 인턴 사원의 유쾌한 근무일지를 그린 영화다.
앤 해서웨이는 열정적인 온라인 패션 쇼핑몰 CEO로 변신했다. 특히 앤 해서웨이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패션잡지 인턴으로 악마 같은 상사에게 갖은 고초를 겪었던 것과 달리 이번 영화에서는 성공한 사업가의 자리에 앉아 묘한 대비를 이룬다.
영원한 대부 로버트 드 니로는 시니어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이 회사에 인턴으로 입사하는 할아버지를 연기한다. 로버트 드 니로는 1943년생으로 올해 72세, 앤 해서웨이는 1982년생으로 올해 33세로 영화 속 나이와도 비슷하다. 그래서 더욱 실감나는 열연을 펼친다.
'왓 위민 원트'를 시작으로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로맨틱 홀리데이' 등의 영화로 늘 화제와 흥행을 동시에 이뤄낸 여성 감독 낸시 마이어스가 메가폰을 잡았다.
'나이트 크롤러'의 르네 루소, '안녕, 헤이즐'의 냇 울프, '피치 퍼펙트' 시리즈의 아담 드바인, 뮤지컬 스타 앤드류 라렐스 등의 배우들이 출연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오는 9월 2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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