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예정 영화 '인턴', 앤 해서웨이 쇼핑몰 CEO 변신

(서울=뉴스1스포츠) 유수경 기자 = 직급불문 공감 코미디 '인턴'이 오는 9월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앤 해서웨이, 로버트 드니로 주연의 '인턴'은 30세 젊은 CEO가 운영하는 온라인 패션 쇼핑몰 회사에 채용된 70세 인턴 사원의 유쾌한 근무일지를 그린 영화다.

앤 해서웨이는 열정적인 온라인 패션 쇼핑몰 CEO로 변신했다. 특히 앤 해서웨이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패션잡지 인턴으로 악마 같은 상사에게 갖은 고초를 겪었던 것과 달리 이번 영화에서는 성공한 사업가의 자리에 앉아 묘한 대비를 이룬다.

''인턴''이 오는 9월 24일 개봉한다. ⓒ News1 스포츠 / '인턴'' 스틸

영원한 대부 로버트 드 니로는 시니어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이 회사에 인턴으로 입사하는 할아버지를 연기한다. 로버트 드 니로는 1943년생으로 올해 72세, 앤 해서웨이는 1982년생으로 올해 33세로 영화 속 나이와도 비슷하다. 그래서 더욱 실감나는 열연을 펼친다.

'왓 위민 원트'를 시작으로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로맨틱 홀리데이' 등의 영화로 늘 화제와 흥행을 동시에 이뤄낸 여성 감독 낸시 마이어스가 메가폰을 잡았다.

'나이트 크롤러'의 르네 루소, '안녕, 헤이즐'의 냇 울프, '피치 퍼펙트' 시리즈의 아담 드바인, 뮤지컬 스타 앤드류 라렐스 등의 배우들이 출연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오는 9월 2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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