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치, ‘서유기’로 ‘소림축구’ 국내 인기 뛰어 넘을까?

영화 ‘소림축구’, ‘쿵푸허슬’을 통해 '코미디 영화의 제왕'으로 등극한 주성치가 ‘서유기’로 돌아왔다.
최근 코믹액션판타지활극 ‘서유기: 모험의 시작(이하 ‘서유기’)’은 다음 달 5일 국내 개봉을 확정짓고 국내 영화팬들과 만날 채비를 마쳤다.
‘서유기’는 중국 개봉 15일 만에 중국 영화 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10억 위안 클럽에 가입한 것은 물론, 총 12억5000만 위안(한화 약 2000억원)의 흥행 수입을 달성한 흥행작이다. 이는 ‘로스트 인 타일랜드’(12억5500만 위안)의 뒤를 잇는 중국 역대 흥행작 2위에 해당하는 기록.
아울러 지난 2014년 골든트레일러시상식 최우수 외국어 그래픽 트레일러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같은해 홍콩필름비평가협회시상식과 지난 2013년 금마장 영화제 초청으로 흥행과 작품성을 고루 인정받았다.
앞서 ‘소림축구’, ‘쿵푸 허슬’에 매료됐던 국내 관객들 역시 주성치의 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서유기’는 대승 불법의 경전을 찾기 위해 서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삼장법사 일행의 모험 이야기를 다뤘다. 기존의 ‘서유기’에서 탈피해 삼장법사의 탄생과 손오공과 저팔계, 사오정을 만나게 되기까지의 에피소드를 주성치만의 코미디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홍콩 최고의 여배우 서기를 비롯해 황보, 나지상, 주수나, 진병강 등 중화권 대표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와 진짜 흥행 수익 대박이다", "헐 주성치 진짜 오랜만이다", "왠지 우리나라에서 '소림축구' 뛰어 넘는 흥행작이 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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