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이유영 “노출 연기만 주목, 속상할 것 같다”

(서울=뉴스1스포츠) 윤한슬 기자 = 배우 이유영이 노출 연기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이유영은 30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봄’(감독 조근현)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노출에만 시선이 집중되면 속상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시나리오 보자마자 눈이 멀어서 노출에 대해 생각을 못했었다. 너무 아름답게만 보여졌다. 어떤 식의 노출이어도 아름답게 보여질 것 같았다”고 말했다.

배우 이유영이 30일 오후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봄’ (감독 조근현)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노출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 News1스포츠 / 김진환 기자

그는 이어 “저는 시나리오를 처음 읽으면서 아름다운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느낌이었다. 영화와 사랑에 빠지는 기분이 들어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유영은 지난 5월 ‘봄’을 통해 2014년 밀라노국제영화제(MIFF)에서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최근 도쿄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이유영은 극 중 베트남전에 참전했던 남편을 잃고 가난과 폭력 아래 삶의 희망을 놓았던 누드 모델 민경 역을 맡았다.

‘봄’은 유능한 조각가로 불리던 한 남자가 불치병에 걸려 삶을 포기하려 하고 이를 본 아내가 묘령의 여인을 모델로 기용하면서 남편의 예술혼을 되살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내달 2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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