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벨' 이상호 감독 "세월호 6개월, 아직까지도 이런 영화가 없다"
- 이한솔 기자
(서울=뉴스1스포츠) 이한솔 기자 = 영화 '다이빙벨' 이상호 감독이 영화 제작 시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상호 감독은 1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씨네코드 선재에서 열린 영화 '다이빙벨' 언론시사회에서 "세월호 사건이 일어난 지 6개월 밖에 안 지났는데 벌써 이런 영화가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6개월이나 지났는데 아직까지도 이 같은 영화가 없어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시기와 관련해서는 제가 거론할 부분이 아닌 것 같다. 6개월 밖에 안 지났지만 세월호는 철 지난 유행가처럼 매도되고 있고 유가족들은 거리에서 패대기 당하고 있다. 그분들에게는 6개월이라는 시간이 너무 길게 느껴졌을 거다. 그래서 하루라도 더 빨리 영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공동 연출을 맡은 안해룡 감독은 "기존의 미디어가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기 때문에 만들었다. 이 시점에서 이 문제를 건드린 것은 미디어, 정부, 권력이라는 공간에서 이 본질에 대해 전혀 얘기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영화 '다이빙벨'은 지난 4월16일 승객 476명을 태운 세월호 침몰 사건 당시 논란이 된 다이빙벨을 둘러싼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이다.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와 안해룡 감독이 공동연출을 맡아 다이빙 벨 투입 논란 전말을 재구성해 세월호 사건을 둘러싼 여러 의문점을 다뤘다.
hslee6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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