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힐 우는남자, 동시 개봉…관객수·예매율 치열한 경쟁
- 권한울 인턴기자

(서울=뉴스1스포츠) 권한울 인턴기자 = 하이힐 우는남자 경쟁구도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우 차승원 주연, 장진 감독의 영화 '하이힐'과 배우 장동건, 김민희 주연, 이정범 감독의 '우는남자'가 지난 3일 동시에 개봉했다.
영화 '하이힐'은 완벽한 남자의 조건을 모두 갖췄지만 여자가 되고 싶은 욕망을 숨긴 채 살아온 강력계 형사 지욱(차승원 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는남자'는 단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던 킬러 곤(장동건 분)이 조직의 마지막 명령으로 타깃 모경(김민희 분)을 만나고 임무와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이힐'은 개봉 첫날 관객 1만9521명을 동원했으며, '우는남자'는 4만4592명을 동원했다.
'하이힐'과 '우는남자'는 예매율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우는남자'는 4일 오후 5시 현재 예매점유율 20.9%를 기록하고 있으며, '하이힐'은 11.2%를 기록했다.
'하이힐'과 '우는남자' 경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이힐 우는남자, 치열하네", "하이힐 우는남자, 둘다 재밌더라", "하이힐 우는남자, 꼭 보러가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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