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최단시간 900만 돌파…1000만 눈앞

개봉 25일 만에…역대 최고 흥행 '아바타'보다 빨라

서울 강남의 한 복합상영관의 모습. © News1 양동욱 기자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이 12일 관객 900만명을 돌파했다.

'변호인'의 관객 900만 돌파는 개봉 25일만으로 다음 주말께는 1000만명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역대 최고 흥행작 '아바타'의 기록을 갈아 치울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변호인'의 배급사 NEW는 이날 오전 공식 트위터(@movie_n_NEW)를 통해 "'변호인'이 오늘 아침 개봉 25일만에 전국 관객 900만을 돌파했습니다! 끊임 없는 관객분들의 성원에 늘 감사드립니다! 계속해서 좋은 소식 전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변호인'은 전날 33만7887명의 관객을 동원, 총 관객 895만 2845명을 기록했었다.

'변호인'은 개봉 3일 만에 관객 100만, 7일 만에 300만, 12일만에 500만, 18일만에 700만 관객을 모았다.

변호인의 흥행성적은 32일만에 900만을 돌파한 '아바타'보다 빠르다.

총 관객 1330만2637명을 동원해 역대 최고 흥행작으로 기록된 '아바타'의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변호인'의 예매 점유율은 12일 오후 2시 현재 23.1%로 2위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11.9%)와 3위 '용의자'(10.6%)에 크게 앞서고 있어 당분간 흥행 가도는 계속될 전망이다.

ku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