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300만 돌파…'설국열차' '관상' 넘고 천만 찍나
25일 오후 3시10분께 돌파
- 홍우람 기자
(서울=뉴스1) 홍우람 기자 =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이 정식개봉 7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5일 오후 '변호인'의 투자·배급사 NEW는 공식 트위터(@movie_n_NEW)를 통해 "'변호인'이 오후 3시 10분경 300만을 돌파했습니다. 관객 여러분이 저희에겐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300만 돌파를 알렸다.
앞서 '변호인'은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24일 일일 관객 44만6754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통합전산망 기준)을 모아 누적관객수 247만4211명을 기록했다. 2011년 '마이웨이'(감독 강제규)의 크리스마스 이브 최다 관객 기록(33만106명)도 갈아치웠다.
전날까지 누적관객수 247만4211명이었던 '변호인'은 25일 오후까지만 53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셈이다.
'변호인'은 지난 18일 전야개봉을 하고 다음날 정식개봉했다. 정식개봉 7일 만에 300만 관객을 넘어선 '변호인'의 흥행 속도는 1280만여 관객을 돌파한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보다 빠르다. '7번방의 선물'은 개봉 열흘 만에 관객수 300만명을 기록했다.
'변호인'은 올해 송강호가 출연했던 '설국열차'(감독 봉준호), '관상'(감독 한재림)과 비슷한 흥행속도를 보이고 있다. '설국열차'는 개봉 5일 만에, '관상'은 개봉 7일째 300만을 돌파한 바 있다. 하지만 두 영화 모두 900만 관객을 모으는 데 그쳐 '변호인'은 1000만 관객을 넘어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hong8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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