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폭염에 갑옷 입고 '문무' 촬영…자동 다이어트" 고충 [N인터뷰]

CGV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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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박성웅이 폭염 속 KBS 2TV 대하사극 '문무' 촬영 비화를 전했다.

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오케이 마담2'(감독 이철하)의 주연배우 박성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오케이 마담2'는 더위 탈출, 현생 탈출, 초호화 크루즈 여행을 떠난 전직 레전드 요원 미영(엄정화 분)의 가족들이 푸른 바다 한복판, 크루즈 납치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다. 2020년 여름 개봉해 12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오케이 마담'의 후속편이다.

박성웅은 전직 요원 출신인 미영(엄정화 분)의 백수 남편 석환 역을 맡았다. 석환은 전직 국정원 내근직 이력을 훈장처럼 여기며 국정원 현장직 복귀를 간절히 꿈꾸는 인물이다. 현실은 철부지 백수 신세를 면치 못하는 천덕꾸러기이지만, 세상 그 누구보다 가족을 사랑하는 애처가이자 딸 바보다.

이날 자리에서 박성웅은 '문무'에서 김유신 장군 역을 맡아 촬영 중인 근황을 전했다. 그는 "말을 타는데 말이 뜨겁다"며 "지방 내려가면 무조건 37~38도다, 항상 전투를 하니까 갑옷을 입었는데 자동으로 다이어트가 된다, 촬영 끝난 다음에는 몸이 다 젖어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엊그저께 촬영을 했는데 밤에도 땀이 난다"라며 현재 문경과 괴산, 경주, 예천 등에서 촬영 중이라고 재차 이야기했다.

컨디션 관리 비결에 대해서는 "쉴 때 운동을 많이 하기도 하지만 먹는 걸 잘 먹는다"며 "나이가 50대 초중반으로 들어가다 보니 먹는 걸 잘 먹어야 체력이 버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도 더위 조심하시라"고 재차 당부했다.

박성웅은 "현장에서 냉동차를 처음 봤다"며 "사람들이 그 안에 갑옷을 입고 다 들어가 있다, 아이스크림을 먹는 군것질을 잘 안 하는 편인데 아이스크림이 너무 맛있더라"고 고백했다.

더불어 갑옷을 착용한 채 화장실을 가야 하는 고충에 대해서는 "땀으로 배출이 된다"며 "물을 엄청 벌컥벌컥 마시는데도 땀이 워낙 많이 나니까 화장실에 가지 않는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더했다.

한편 '오케이 마담2'는 오는 12일 개봉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