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하준 "'세이렌' 위해 6~7㎏ 감량…박민영과 둘다 말라서 걱정" [N인터뷰]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위하준이 '세이렌'을 위해 체중 감량까지 했던 노력의 과정을 전했다.
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는 tvN 월화드라마 '세이렌'(극본 이영/연출 김철규) 주연 위하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세이렌'은 보험 사기를 조사하는 한 남자가 용의자로 의심되는 한 여자를 지독하게 파헤치며 시작되는 치명적 로맨스릴러다. 1회가 5.5%(닐슨코리아 유료 방송 가구 기준)로 시작해 꾸준히 4%대 시청률을 이어오다 지난 7일 종영한 12회가 4.5%를 기록했다.
위하준은 극 중 진실을 파헤치는 집념을 가진 보험사기조사팀(SIU)의 조사관 차우석 역을 맡았다. 차우석은 날카로운 관찰력과 통찰력으로 수년째 생명보험 보험사기 검거율 업계 1위를 기록한 에이스다. 사람의 목숨을 돈으로 바꾸려는 인간들을 잡아넣는 데 열과 성을 다하던 어느 날, 이성을 송두리째 뒤흔들 한 통의 제보 전화를 받으면서 미술품 경매사 한설아(박민영 분)와 얽히게 된다.
이날 인터뷰에서 위하준은 "이번에 가장 컸던 변화 중 하나가 6~7kg 감량을 했다"며 "굳이 말라야 할 역할은 아니었지만 1년간 쉬는 기간 동안 운동도 열심히 했음에도 뭔가 턱선도 없어지고 눈도 더 부었더라"고 말했다. 이어 "'세이렌'은 아무리 봐도 차우석이라는 인물이 눈으로 보여줘야 할 게 너무 많더라"며 "날렵해야 하고 살도 좀 빼자 해서 그 이후 쭉 그 몸무게로 지내고 있다"고 털어놨다.
박민영 역시도 배역을 위한 극한 다이어트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위하준은 "초반에는 너무 잘 못 먹었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스케줄에도 많이 치이고 예능 때문에 미국에 다녀오고 한여름이었어서 더 그랬다, 다들 걱정했지만 뒤로 갈수록 조금씩 나아져서 다행이었다, 처음엔 아무래도 둘 다 말라서 걱정이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이어트 비결에 대해서는 "식단"이라고 짚었다. 이어 "아침을 먹는 습관을 들였는데 오히려 당을 끊었다"며 "야식도 안 먹고 술도 안 하는데 살찐 이유가 아무리 생각해 봐도 당 때문인 것 같더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당을 줄이고 아침을 단백질류로 먹으니 점심에 혈당 스파이크를 안 맞더라"며 "그게 건강한 습관이 돼서 새벽 4시에 일어나도 그 루틴대로 지낸다"고 덧붙였다.
출연하고 싶은 예능도 언급했다. 위하준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보검매직컬'을 꼽으며 "누나가 호주에 있는데 헤어디자이너"라면서도 "저도 어릴 때부터 헤어 손질하는 걸 엄청 좋아했다, 다운펌부터 염색까지 제 머리에 직접 했고 바리깡으로 밀어보기도 하고 고데기도 쓴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다음 생에는 헤어 디자이너도 해보고 싶다는 꿈이 있을 정도"라며 "마침 보검 씨가 시골로 가서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예능을 했더라, 저도 시골 출신이다 보니 어르신들 대하는 게 익숙하다, 보기 좋으면서도 좋아할 만한 예능이다 생각했다"고 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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