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무하라' 지안 "연우진, 많이 배려해줘서 감사…잘 리드해줘" [N인터뷰]③

지안/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 뉴스1
지안/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지안이 상대 배우인 연우진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16일 오전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감독 장철수)에서 주연을 맡은 지안이 온라인으로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지안은 연우진과 호흡에 대해 "앞서 우진씨가 제 도움을 받았다고 겸손하게 말씀하시는데 솔직하게는 제가 더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며 "연우진의 상대 배우 배려심이 너무 깊었고 잘 리드를 해주셔서 무사히 잘 촬영을 마칠 수 있어서 너무 겸손하신 것 아닌가. 호흡은 너무 좋았다"고 강조했다.

연우진의 배려가 드러나는 에피소드가 있었냐는 질문에 "침대에서 굴러 떨어지는 장면이 있는데 제가 다칠까 봐 우진씨가 먼저 떨어지고 굴러가겠다고 해주셨다"라며 "제가 멍이 잘 드는 체질이라 다치기도 했고 온 몸에 여기 저기 멍이 들어서 영화에서도 멍이 보이는데 많이 배려해주셨다"고 했다.

이어 "물에 빠질 때도 제가 무서워하는 걸 아셨는지 자기가 먼저 밑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겠다는 것도 많이 해주시고 했다"라며 "너무 많아서 그런 배려들이 너무 감사했다. 제가 겁이 많은 편인데 우진씨가 많이 배려해줬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연출을 맡은 장철수 감독에 대해선 "사람의 감정이 끊는다고 끊어지지 않지 않냐, 현장에서 저도 모르게 그 감정이 나오게 해주신 것 같다, 그런 분위기를 나오게 하기 위해 애쓰셨다"라며 "촬영할 때는 굉장히 진지한 분이지만, 촬영장 밖에서는 배우들에게 편견이 없고 편견을 떠나 원활한 의사소통을 해주시고 제 의견을 존중해주시고 따라주시고 인간적인 부분에서도 정말 존경할 수 있는 분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출세를 꿈꾸는 모범병사 '무광'(연우진 분)이 사단장의 젊은 아내 '수련'(지안 분)과의 만남으로 인해 넘어서는 안 될 신분의 벽과 빠져보고 싶은 위험한 유혹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연출한 장철수 감독의 9년 만의 신작으로 중국 작가 옌롄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지안은 극중 사랑을 갈망하는 여자인 사단장의 젊은 아내 '수련'으로 분해 모범병사 무광(연우진 분)과 호흡을 맞췄다.

영화는 오는 23일 개봉한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