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곽민정 "'복면가왕' 즐거운 경험…♥문성곤 잘했다고 칭찬"
-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곽민정 해설위원이 '복면가왕'에서 반전 노래 실력을 뽐낸 가운데, 즐거운 경험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사자탈과 각시탈은 1라운드 대결을 벌였다. 경쟁 끝에 사자탈이 아쉽게 탈락했고, 이후 그 정체가 곽민정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와 관련 곽민정은 6일 뉴스1에 "'복면가왕' 출연이 흑역사로 남을 거라고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좋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아 감사하다"며 "재밌는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곽민정은 "사실 처음 섭외가 들어왔을 때는 거절을 했었다"며 "노래를 해본 적도 없고 그런 무대에 설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작가님이 '즐거운 경험이 되지 않겠냐'고 긍정적으로 이야기를 해주셔서 출연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녹화날 까지도 걱정이 됐다고. 곽민정은 "연습하면서 잘 안 되니까 출연 결정을 후회했었는데, 막상 녹화에 들어가니 '피할 수 없으면 즐기자'는 생각으로 임하게 되더라"며 "덕분에 부담을 내려놓고 '에라 모르겠다'고 이야기한 뒤 즐겼다. 녹화날 노래를 제일 잘했다"고 말한 뒤 웃었다.
출연 후에는 곽민정은 향한 칭찬과 응원이 쏟아졌다. 곽민정은 "남자친구도 생각보다 너무 잘했다고 칭찬을 해줬다"라며 "PD님이 고생하셨겠다고 하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주변에서도 여러 사람이 행복해해서 좋았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곽민정은 현재 피겨스케이팅 코치로 활동 중이며, E채널 '노는 언니'에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다. 곽민정은 프로농구 선수 문성곤과 열애 중으로 내년 5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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