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인터뷰]① '반도' 구교환 "♥이옥섭과 열애설? 신기하고 놀라웠죠"

나무엑터스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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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겸 감독 구교환이 연인이자 동료인 이옥섭 감독과의 열애설이 보도된 것에 대해 "신기하고 놀라웠다"고 말했다.

구교환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 관련 인터뷰에서 최근 보도된 열애설에 대해 "나도 되게 신기하고 놀라운 부분이었다"며 "이게 왜 나는 거지? 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독립 영화계에서는 익히 알려진 공식 커플이며 7년간 열애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구교환은 "잘 만나고 있다"며 "영화적 동지이기도 하다. 함께 작업하고 있다. 가까운 작품은 '메기'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서대위의 날인데 서대위가 질투심이 세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배우의 열애설은 대중적인 인기의 척도가 되기도 한다. 구교환은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관심이 부담스럽지는 않느냐는 질문에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어제도 지하철 타고 다녔다. 아직은 부담감이 없다"고 설명했다.

구교환은 '반도'에서 631부대를 이끄는 지휘관 서대위 역할을 맡았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한편 '반도'는 지난 15일 개봉해 200만 관객을 넘기며 흥행에 성공 중이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