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믹스, 5인조로 새로 쓰는 프로필(인터뷰①)

(서울=뉴스1스타) 강희정 기자 = 믹스(MIXX)는 멤버마다 개성이 뚜렷한 5인조 걸그룹이었다. 첫눈에 이만큼이나 머리에 쏙쏙 박히는 그룹도 흔치 않았던 것 같다.

믹스는 5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사랑은 갑자기'를 발표하고 컴백을 알렸다. 타이틀곡 '사랑은 갑자기'는 힙합&알앤비 기반의 어반 뮤직으로 연애가 처음인 다섯 소녀의 수줍음과 풋풋함을 섬세하게 그려낸 곡이다.

최근 인터뷰를 위해 만난 믹스는 다국적 걸그룹인 걸 몰라볼 정도로 친숙했다. 모 멤버가 어눌한 한국어로 말했을 때에야 "중국인이 있냐" 물었는데 알고 보니 그 멤버는 한국인 멤버 미아였다는 에피소드.

걸그룹 믹스는 5일 신곡 '사랑은 갑자기'로 컴백한다. ⓒ News1star / 차이코엔터테인먼트

희유는 지난해 방송된 Mnet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에 출연했다. 모모랜드 최종 멤버에 들진 않았지만 어쩌다 보니 모모랜드 팀보다 선배 팀에 합류한 셈이다. 희유는 "모모랜드 친구들이 많이 응원을 해줬다. 라디오에 나가서도 제가 선배가 됐다고 얘기를 해주더라"고 말했다.

그래도 대중에겐 아직 낯선 얼굴과 이름이다. 믹스 멤버들과 함께 간단한 프로필을 정리했다.

리아는 믹스의 막내다. ⓒ News1star / 차이코엔터테인먼트

▲리아 (중국 산둥성, 2000년생)

"순둥이 막내로 랩, 반전 매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순한 성격인데 무대 위에선 걸크러시 매력이 있거든요."

"고모부가 오디션을 보라고 말한 걸 계기로 이렇게 가수가 됐어요. 취미는 책 읽기예요. 일본, 미국 추리소설을 좋아해요. 특기는 작곡, 작사이고 보이그룹 댄스를 잘 춰요. 롤모델은 소녀시대 선배님입니다. 너무 멋있어서 소녀시대 선배님 같은 가수가 되고 싶어요. 이상형은 유재석 선배님이요. 웃긴 사람이 좋아요."

미아는 믹스에 새로 합류했다. ⓒ News1star / 차이코엔터테인먼트

▲미아 (서울, 1997년생)

"메인보컬을 맡고 있어요. 나이순으로 팀에선 셋째고, 분위기 메이커를 맡을 정도로 활발한 성격이에요."

"키가 174cm로 좀 크죠. 혼잣말하는 걸 좋아하는데, 정작 말은 잘 못 해요. 상대방 괴롭히는 장난치기, 작사 끄적이는 걸 좋아해요. 드라마, 영화도 즐겨보고 쇼핑하는 것도 좋아하고요. 컬러링 북도 즐겨요. 노래를 잘하고, 유연성이 있어요. 롤모델이라고 하면, 비욘세 백아연 화요비 선배님이요. 중학생 때 친구 따라 방과후 연극반을 다녔는데, 개인기로 노래를 준비했었어요. 태어나 처음으로 무대 위, 사람들 앞에서 무반주로 노래를 했었죠. 연기를 했었는데, 노래를 좋아해서 아이돌 회사에 캐스팅 됐어요. 5년 연습생 생활 끝에 이렇게 데뷔를 앞뒀어요. 이상형은 드라마 볼 때마다 다르긴 한데 '별그대' 김수현 선배님,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 선배님께 빠져 있어요. 송유빈 '뼛속까지 너야', 유성은 '질투'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경력이 있어요."

한나는 시크한 매력의 리더였다. ⓒ News1star / 차이코엔터테인먼트

▲한나 (중국 산둥성, 1994년생)

"믹스 큰 언니, 리더입니다."

"취미는 네일아트예요. 특기는 피아노 치고 혼자 노래 부르는 거고요. 중국 악기 쟁(한국으로 치면 거문고와 비슷한) 연주하는 걸 좋아해요. 롤모델요? 발라드 좋아해서 배수정 선배를 좋아해요. 이상형은 따뜻한 사람이요. '괜찮아 사랑이야' 봤을 때 조인성 선배님이 매력 있었어요."

아리는 인터뷰 내내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 News1star / 차이코엔터테인먼트

▲아리 (중국 산둥성, 2000년생)

"보컬과 댄스를 맡고 있어요. 저 병아리를 닮은 이미지 아닌가요? 오늘도 샛노란 옷을 입고 왔어요."

"먹을 걸 좋아해서 그런지 먹방 보는 걸 좋아해요. 특기라고 하면 춤인데요, 굉장히 어렸을 때부터 여러 가지를 배웠어요. 발레, 중국 전통 무용 등이요. 키는 163cm, 피검사는 안 해봤지만 추측하기엔 제가 A형 같아요. 부모님 한 분은 A형이고 다른 분은 O형이신데… 전 소심해서 A형 맞을 거예요. 이상형은 사람 잘 챙기는 따뜻한 사람이요."

희유는 팀 내 핑크공주를 자처했다. ⓒ News1star / 차이코엔터테인먼트

▲희유 (서울, 1995년생)

"팀 내 둘째와 '핑크공주'를 맡고 있어요. 원래 핑크를 좋아해요. 봤던 드라마, 영화를 다시 몰아보기가 취미예요. 특기는 공기 놀이요. 정말 엄청 잘합니다. 승부욕이 강한데 학생 때 공기 놀이를 너무 못했던 거죠, 이후 집에서 왼손으로 연습한 덕에 진짜 잘해요. 롤모델은 아이유 선배님이고요, '연애의 발견' 배우 정유미 선배님도 좋아해요. 러블리한 매력을 가지신 분 같아요. 이상형은 박효신 선배님이에요. 콘서트에 가고 싶어요."

"키는 160cm, A형입니다. 다른 회사에도 있다가 더블킥 가서 2년 정도 연습생 생활을 더 했어요. 한림예고에서 연기 전공을 했었고요. 가수가 된 계기도 아이유 선배님예요. 선배님이 라디오 나왔을 때였는데, 생방송인데도 청취자분들이 말하는 곡마다 기타를 치면서 한 소절씩 불러주신 거예요. 그게 너무 멋졌고, 그 뒤로 가수의 꿈을 키웠어요."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hjk07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