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인터뷰①]이수민 "명절 결혼 압박요? 아직 없어요"

(서울=뉴스1스타) 김나희 기자 = 배우 이수민이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특별한 추석 인사를 전했다.

이수민은 최근 뉴스1스타와 서울 종로구 창덕궁 낙선재에서 진행한 한복 인터뷰에서 "이번 추석에는 모든 분들이 가족과 함께 많이 웃으셨으면 좋겠다"며 따뜻한 추석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어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웃지 않으면 사람이 점점 웃음을 잃게 된다. 모두 계속 웃을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행복할 수 있는 추석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수민이 최근 서울 종로구 창덕궁 내 낙선재에서 뉴스1스타와 진행한 한복 인터뷰에서 따뜻한 추석 인사를 전했다. ⓒ News1star / 고아라 기자

이수민은 오랜만에 입은 한복에 대해서도 "정말 좋다. 양반가 아가씨가 된 느낌이다. 자연적으로 손이 가지런하게 모아진다. 사실 내가 한복을 좋아한다. 언젠가 사극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번 추석에 대해 "평소엔 명절 때마다 내려갔는데 이번엔 일을 할 것 같다. 보통 명절은 다른 분들처럼 음식을 하고 산소에 가고 그런다. 이상하게 결혼에 대한 이야긴 들은 적이 없다. 아직 내가 애 같아 보이나 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보름달에게 빌고 싶은 소원에 대해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다. 항상 만족하면서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스타가 되면 초심을 잃기 쉬운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수민은 최근 Mnet '음악의 신2'에서 걸그룹 C.I.V.A로 데뷔, 병맛(어이없음)과 4차원 매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그는 tvN 'SNL 코리아8'과 '막돼먹은 영애씨15' 출연까지 확정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복제공=김예진 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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