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배우로서 신조? 무조건 가늘고 길게"(인터뷰②)
- 명희숙 기자
(서울=뉴스1스타) 명희숙 기자 = 배우 라미란이 연기활동을 하며 터특한 자신의 신조를 공개했다.
라미란은 지난 2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종영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출연 소감 및 촬영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라미란은 올 한해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와 '응답하라 1988', 영화 '국제시장', '히말라야'까지 다양한 작품으로 활약했다. 그는 "일을 열심히 하는 건 정말 행복한거다. 계속 쉬면서 다음 작품 언제 들어갈까 하는 때보다는 지금 더 일을 해도 채워지지 않은 갈증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너무 많이 나와서 질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잠깐 했다. 하지만 일을 계속 하고싶다. 일을 안 하면 배우가 아니지 않냐. 일을 계속하면 배우로서 사는 거다. 질리지 않도록 노력을 하는 것이 최선인 것 같다. 너무 많이 소진돼서 쉬어야 겠다 하는 건 오히려 제게 건방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라는 건 제 직업인거다. 위험하고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이만큼 올라왔구나에 대한 게 아니라 작은 역을 해도 더 보여드려야 하는데 하는 부담이 있다. 가늘고 길게 가는 게 제 목표"라고 소신을 공개했다.
reddgreen3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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