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故 최진실 18주기…묘소 찾은 아들 환희 "국민여배우로 오래 기억됐으면"
"동생 준희 결혼, 행복하게 살라며 응원해 줘"
- 안태현 기자
(양평=뉴스1) 안태현 기자 = 고(故) 최진실의 18주기 맞아 아들 최환희 및 팬들이 묘소를 찾아 고인을 추억했다.
2일은 고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 지 18년째 되는 날이다. 이날 오전 경기 양평군 서종면 갑산공원에 위치한 고인의 묘소에서는 팬들과 고 최진실의 어머니, 아들인 가수 최환희(활동명 벤 블리스)가 참석한 가운데 추도식이 진행됐다.
최환희는 추도식이 끝난 뒤 뉴스1을 만나 "저는 아들이지만 정말 가족처럼 팬분들이 매년 찾아와 주시고, 어머니를 기억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최진실을 잊지 않는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제 2년 뒤면 벌써 20년이 되는데 계속 이렇게 꽃도 해주시고 해서 감사하다"라며 "제가 어떻게 보답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환희는 대중에게 어머니가 어떤 배우로 남았으면 좋겠느냐는 물음에 "레전드로 계속 남아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국민 여배우로 오래 기억되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최근 인플루언서인 동생 최준희가 결혼을 올린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환희는 "처음에 (결혼을 한다고 했을 때는) 아무 느낌이 안 들었는데 막상 결혼식 당일이 되니깐 되게 이상하더라"라며 "기분이 약간 신기하면서도 울 것 같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생에게는) 행복하게 살라면서 응원을 해줬다"라고 얘기했다.
축의금에 대한 질문에는 "가족 선에서는 적당히 한 것 같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아울러 최환희는 꾸준히 프로듀서로서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이제 뒤에서 프로듀싱을 하면서 아티스트들과 작업도 하고 있다"라며 "최근에는 튜이드라는 (하이브 산하) ABD에서 나온 걸그룹의 노래를 작업했고, (아이들) 전소연 님의 곡도 하면서 대단하신 아티스트분들과 기분 좋게 작업을 하고 있다"라고 전해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고 최진실은 지난 2008년 10월 2일 40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줬다.
이후 생전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고인을 기억하기 위해 고 최진실의 가족들과 지인들은 매년 기일에 경기 양평군 서종면 갑산공원에서 추도식을 열고 고인을 기리고 있다. 가수 겸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아들 최환희와 고인의 모친 등이 매년 추도식에 참석해 왔다.
최진실은 지난 1988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후 '질투'(1992) '별은 내 가슴에'(1997) '그대 그리고 나'(1997) 등의 드라마와 '나의 사랑 나의 신부'(1990) '수잔 브링크의 아리랑'(1991) '마누라 죽이기'(1994)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1990년대 청춘스타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만인의 연인' '국민 여배우'라는 호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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